2024. 11. 4. 15:30ㆍ카테고리 없음
[엔터스타뉴스=로이정 기자]
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가 주최 및 주관한 ‘2024 화계사와 함께하는 역사 문화축제’가 지난 19일 화계사 경내에서 구민 및 시민, 관광객 등 참여객 합산 약 2,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.
올해 첫 시작을 알린 이번 축제는 10/11일부터 10/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, 천년고찰 화계사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.
이번 축제는 <화계사의 삼미(三美)>, <숭산스님의 역사, 그리고 해외 포교 30여 년>, <1933년 화계사의 ‘보화루’ - 한글의 중심에서> 등의 역사 전시 프로그램과 <그림으로 표현한 불교의 경전>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불화 전시 프로그램, <염주 만들기>, <반야심경 탁본 뜨기>, <만다라 아트>, <꽃차 체험> 등 남녀노소 세대 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불교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축제 참여객에게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즐거움까지 더했다.
또한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던 문화 공연 프로그램인 산사음악회의 진행(MC)은 요즘 대세 윤성호(뉴진스님)가 맡았으며, ‘프린수찬’ 김수찬, ‘트로트 군통령’ 설하윤을 비롯한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,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그레이스도, K-POP 걸그룹 소녀세상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 및 연주가가 출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.
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화계사는 세상과 함께 호흡하는 도심 사찰로서 앞으로도 매해 ‘화계사와 함께하는 역사 문화축제’를 개최하며 많은 이들에게 불교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더 나아가 불교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역사 문화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유익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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